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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삭하고 맛있는 파김치 담그는 법

by 오야꼬동 오야붕 2025. 3. 12.

파김치는 한국 전통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김치 중 하나로, 적당한 매운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봄철 알싸한 햇파로 담근 파김치는 그 풍미가 일품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파김치 담그는 법을 단계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비 재료

  • 쪽파: 2kg (신선하고 알싸한 맛이 나는 것으로 준비)
  • 굵은소금: 1컵 (절임용)
  • 멸치액젓: 1컵
  • 새우젓: 2큰술 (곱게 다지기)
  • 고춧가루: 1컵 (중간 고운 입자)
  • 다진 마늘: 5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 설탕: 2큰술 (선택 사항)
  • 찹쌀풀: 1/2컵 (찹쌀가루 2큰술과 물 1컵을 끓여서 준비)
  • 참깨: 2큰술 (마지막에 넣어 고소함 더하기)
  • : 적당량

1단계: 쪽파 손질 및 절이기

  1. 쪽파는 겉잎을 정리하고,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이물질이나 흙이 묻어 있지 않도록 꼼꼼히 세척해 주세요.
  2. 세척한 쪽파를 물기를 털어내고 넓은 그릇에 담아줍니다.
  3. 굵은소금을 파 뿌리 쪽 위주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뿌리가 더 단단하므로 소금이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4. 소금을 뿌린 파는 약 2~3시간 정도 절입니다. 중간에 한두 번 뒤집어 주어 소금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합니다.
  5. 절여진 파는 찬물에 살짝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2단계: 양념장 만들기

  1. 찹쌀풀을 먼저 준비합니다. 찹쌀가루 2큰술을 물 1컵에 넣고 약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2. 준비된 찹쌀풀에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이 고루 섞일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4. 마지막으로 참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3단계: 쪽파에 양념 버무리기

  1. 절여진 쪽파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양념장을 준비해 둔 쪽파에 골고루 버무립니다.
  2. 뿌리 쪽부터 양념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뿌리 쪽에 양념이 잘 스며들어야 깊은 맛이 나옵니다.
  3. 쪽파를 한 줄기씩 겹쳐가며 말아 양념을 더해주면 더욱 맛있게 숙성됩니다.

4단계: 파김치 숙성하기

  1. 양념한 쪽파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히 눌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숙성시킵니다.
  3. 보통 3일에서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아삭하고 맛있는 파김치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먹는 팁

  • 담근 후 2~3일 정도 지나서 먹으면 알싸한 맛이 강하고, 일주일 정도 숙성하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남은 파김치는 잘게 썰어 볶음밥이나 김치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김치 보관 방법

  1. 파김치는 항상 깨끗한 젓가락이나 집게로 덜어 먹어야 오염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김치통의 윗부분은 랩으로 덮어 공기가 최대한 차단되도록 합니다.
  3. 보관 온도는 0도에서 2도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너무 차가우면 김치가 얼 수 있고, 너무 따뜻하면 과숙성되어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실패 없이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팁

  • 파김치를 절일 때, 소금을 뿌린 후 너무 오래 절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질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 양념은 너무 많이 사용하면 파 본연의 맛이 사라지므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찹쌀풀을 너무 묽게 만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적당히 걸쭉한 농도가 파김치 양념을 잘 잡아주어야 맛있게 숙성됩니다.
  •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너무 많이 넣으면 비린내가 강해질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해 주세요.

파김치와 어울리는 요리 추천

  • 고기와 함께: 구운 삼겹살이나 갈비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궁합이 좋습니다.
  • 비빔밥에 올려서: 잘게 썬 파김치를 따뜻한 밥 위에 올리고 참기름과 함께 비벼 먹으면 별미가 됩니다.
  • 파김치전: 남은 파김치를 썰어 전을 부쳐 먹으면 고소하고 바삭한 별미가 됩니다.